토요일 배낭을 둘러매고...
한주동안 디룩진 몸뚱아리 훈련시키러 갑니다.
오늘은 이른아침 집을 나서서 저녁때까지 산속을 헤매다 오려고 합니다.
바쁘지 않게, 이곳저곳 문안도 할 예정입니다.
초입새를 지나 목표로 하였던 산행지를 지나던 중에 분위기 괜찮은 곳이 보여 잠시 기웃거리기로 합니다.
역시 느낌이 빗나가지는 않네요.
사구심 두채가 기다리고 있네요.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얘네들밖에 안 보입니다.
달을 달고 후손을 준비중인 아이들.
아랫쪽에는 소생이 보입니다.
주변 정리 후 사구심 두채를 들어 올리고 아랫쪽 오행은 잘 크라고 쓰다듬어 주고 자리를 뜹니다.
연삼도 실해 보이네요~
연삼을 오늘 취급품목이 아니므로 패스 합니다.
세력좋은 우산나물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꽃송이를 만났습니다.
사이즈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감사함으로 접수합니다.
깨끗해 보이지만 속에는 벌거지가 우글득실합니다.
꽃송이를 보았으니 주변도 뒤져 봐야 겠지요.
조금 더 상태도 괜찮고 크기도 큰 꽃송이가 마중을 나왔네요.
이넘두 강제이주 시킵니다.
까치수영에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손떨방이 고장났나 봅니다.
접골목을 만났습니다.
빨간 열매가 너무 이쁘네요.
이넘은 접수합니다.
접골목 효소를 담궈야 겠어요.
넘어진 자작나무에서 자작나무 편상황을 채취합니다.
두깨가 좋은넘은 2Cm가 넘네요.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접때 봤던 달비산을 지나고
이산은 명패가 없었었는데 누가 달아 주었나 봅니다.
이 고개 이름이?
잠시 알바를 하였습니다.
자꾸만 내려가는 길이기에 이상타 싶어 확인해보니 알바중이었네요...ㅠ
하산중 가지더부살이 구광터에 들렀습니다.
아뿔싸 조금 늦었네요.
하얀꽃을 기대했었는데 벌써 갈변이 되었네요..ㅠㅠ
좋은넘으로 추려서 채취중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아직 비온다는 시간이 2시간이나 남았는데....ㅠ
얼릉 하산준비를 서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