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약초
마산이 형님댁에 들렀습니다.
하 이 에 나
2021. 5. 9. 17:51
통상 비가 그치고 나면 날이 쾌청해지는데
이번비는 황사를 불청객으로 던져놓고 갔습니다.
쑥개떡용 쑥을 한배낭하고
안마산으로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삼지구엽초가 잘 올라와 있는지 확인합니다.
몇군데 소군락지가 있어 확인합니다.
참취도 보이구요
그 옆에 삼지구엽초.
잎이 부드럽고 연합니다.
올해는 봄비가 자주내려
부지런히 성장하는 듯 싶네요.
얘는 몇해 전 꽃을 피웠었던 애들인데...
두해전 산삼달을 심어주었던 곳을 찾았습니다.
작년엔 꼼짝을 않더니 올해는 기지개를 폈네요.
사람들 눈에 안 띄고 오래 살아 남기를~
미치광이 풀입니다.
올해는 꽃이 필 시기를 놓쳐 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세력이 많이 좋아졌네요.
실한 둥굴레도 꽃망울을 달고 있고
화악산에서 강제 이주시킨 벌나무도 잘 적응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얘는 건강검진 한번 받아 보아야 할 듯~ ㅠ
정상 부근에서 만난 삼지구엽초
.
어린 백선
소나무잔나비버섯
헝아 백선
잎장이 건강하지 못한 삼지구엽초
단풍마도 보입니다.
어린 삽주도 보여주고요
정상을 오르기 전 마지막 삼지구엽초인데 이놈도 상태가 별로네요.
황사가 너무 심해 오늘 저녁은 목꾸녕 먼지제거 작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