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버섯

참나물 산행

하 이 에 나 2021. 5. 2. 21:46

참나물 산행을 나섰습니다.

얼마전에 보았던 애기 참나물이 많이 자랐기를 바라면서 구광지를 방문하려 합니다.

 

초입에 진삼을 만났습니다.

그리 굵지는 않지만 쓸만은 합니다.

인증샷은 찍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삼지구엽초가 군락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독초인 박새도 끼어 살고 있구요.

 

한참 연할 때입니다.

열흘 정도 더 지나면 더 싱싱해 질것 같네요~

 

목표로 했던 곳을 많이 벗어났기에 처음에 그렸던 산행길을 다시 올라타려고 움직이다가...

작년부터 자리하고 있던 영지를 만납니다.

큰넘들은 못쓰게 되었고 작은 넘 하나만 쓸 수 있습니다.

 

가파른 계곡을 치고 올라가다가 세신(족두리풀)을 만나고...

 

오가피도 만나고...

 

독기가 왕성해 보이는 천남성도 만납니다.

 

풀솜대(지장나물) 랍니다.

둥굴레와 닮은 부분도 있지만 꽃대달리를 부분이 다르지요.

 

귀신붙은 나무처럼 목이가 많이도 붙어 있네요.

 

부러진 나무윗쪽 부위에도 많이 달려 있습니다.

이넘들은 접수합니다.

 

귀여운 노루삼도 만납니다.

 

앵초 하나,

 

앵초 둘

 

앵초 셋

앵초도 이제 끝물이네요.

 

운지버섯으로 옷을 해입은 나무도 만납니다.

 

운지는 구경만 하고~~^^

 

하산길에 가지더부살이 구광터를 들러 낙엽을 걷어내니 곧 몸을 일으키려 준비하고 있네요.

열흘만 더 지나면 이널들도 모셔와야 할 것 같네요.

 

참나물은 짐승들이 다 뜯어 먹고, 날이 추워서 아직 이른감 없지 않네요.

날이 조금 더 따셔지면 날을 한번 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