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삼

봄철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하 이 에 나 2021. 4. 24. 21:08

산을 오릅니다.

산삼잎과 흡사한 오가피를 만납니다.

 

큰가시가 군데군데 달려 있네요.

두릅은 선객이 이미 지나갔기에 이삭줍기만 하며 돌아 다닙니다.

진삼, 땅두릅, 엄순이 정도만 보고 다닙니다.

 

구광자리를 들렀습니다.

 

땅속에서 하늘로 예쁘게 손을 펼쳤네요~

 

구광자리를 지키는 수호신을 만났습니다.

 

조금만 훑어보다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만난 어린 삼구심...

 

각구심이 있던 자리입니다.

 

구광자리에 안녕을 고하고

두릅을 찾아 발길을 옮기던 중

괜찮아 보이는 심터를 찾았습니다.

 

일단 예쁜 사구심을 눈으로 건져 올립니다.

 

잎장이 두개 소실 되었네요.

 

그리고 삼구심 두채를 봅니다.

왼쪽넘은 데리고 오고.

오른쪽 넘은 조금 더 살으라고 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