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삼
또다른 심사냥
하 이 에 나
2020. 6. 15. 22:05
늦은 시각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넘어 분위기 좋은 곳을 지그재그로 탐색합니다.
애들이 모여 살 만한 터에서
각구 1대를 만납니다.
예쁘게 생겼네요.
주변 정밀 탐색을 해봐야겠네요.
가까운 거리에 어린각구 하나 보고.
또 각구 하나 그리고 오행 하나 봅니다.
이게 다는 아닐텐데...
그럼 그렇지~^^
사구대를 찾았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용하게도 잘 버티고 있었네요.
그리고 삼구도 하나 보입니다.
사구보다는 이 삼구가 더 튼실해 보이네요.
독활도 엄청 세력이 좋아 졌네요.
더덕 대여섯 뿌리 만나고,
소나무를 힘들게 하고 있는 송담을 조금 취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송담은 작업하여 물에 살짝 헹군 다음 건조시킵니다.
얼추 마르면 토막내어 완전히 건조될때까지 기다립니다.
쨔잔~!!!
애기들은 목욕시킨 후 남아 있던 담금주병에 알콜이랑 함께 넣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