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 에 나 2020. 4. 19. 15:48

이번에 대학 들어간 작은넘이

코로나 땜에 출석강의도 없이 집에서 숙제만 하니 심심한가 봅니다.

갑자기 팔봉산을 가자고 합니다...

호~^^

바로 그러자고 하고는 

마음 바뀌기 전에 빠른 채비를 하고는 바로 쏩니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어른 3명 4,500원인데

코로나 때문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마스크만 끼고 입장하라고 합니다.

이런 횡재가~~^^

 

등로에 들어서자 마자 형형색색의 야생초가 보입니다. 괭이눈도 그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넘은 또 무슨 야생화인지...
따라나선 작은 넘과 풀숲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전...ㅋ~
지점표시를 봅니다.
바위에 붙은 골쇄보도 보입니다.
옆봉우리에 그림처럼 있는 선행분들~
3봉에 올라 인증하고~
멀리 화악산 정상이 보입니다.
해산굴에 다다랐습니다.
여느때는 우회하지만 오늘은 직진 합니다.
해산굴이 4봉에?
해산굴은 이런 유래가 있네요~
빠져나온 해산굴 출구입니다. 많이 좁아 보입니다.
팔봉산 12지점
열심을 내고 있는 둘째넘.
아웃된 소나무
밥숟가락 놓은지 꽤 된 나무인데 뿌리까지 들썩이네요
드뎌~ 8봉과 만났습니다, 하산할 일만 남았네요~
18지점
홍천강 옆 바위나리를 만납니다.
돌단풍
이꽃은 이름을 모릅니다.
나무틈에 세들어 사는 풀도 보이고~
한 샷 더 넣어 둡니다.
거의 등산이 끝나갈 즈음 축농증에 좋다는 도꼬마리를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