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버섯

화악산 나들이

하 이 에 나 2020. 2. 5. 21:19

겨울 화악산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오늘 오를 곳은 1250m 정도 되는 곳입니다.

사람 발자국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무엇무엇이 있을까 궁굼하여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1천m정도 되는 고개를 하나 넘어 양지쪽에 다다르니 집채만한 바위에 많이보던 넘들이 붙어 있습니다.

 

석이버섯입니다.

 

싸이즈도 괜찮고~

 

 많이도 붙어 있습니다.

 

많아서 적당히 채취하고 발걸음을 옮기기로 합니다.

 

능선 바로아래 북쪽 밴달에는 이렇게 눈이 많이도 쌓여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둘러 보지만 보이는게 없습니다.

 산아래쪽 산행초입쪽을 내려다 보며 한컷 찍어 봅니다.

 

하산길에 득템한 병꽃상황 한점.

그리고 샷에는 없지만

벌나무 조금, 마른 노루궁뎅이버섯 한점, 잔나비걸상버섯 둬개, 자작편상황 조금 이렇게 가져왔네요.

 

간만에 높은 산에 올라 맘껏 호흡하고 힐링을 하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