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산 산삼
계획했던 싸리 산행이 취소되어
준비했던 배낭을 메고 잔차로 퇴근합니다.
집에서
멀할까 궁리하다가
홀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가벼운 배낭으로 기리까이하고~
대룡산 등산로 입구까지 페달질을 합니다.
적당한 장소에서 스페츠 장착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둘러 봅니다.
젤 먼저 만난 넘이
오미자네요~
야생이라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약성은 젤루 가겠지요~
오미자 채취도중 많이 보던 잎장이 보여~
바로 약괭이로 들어 올린 더덕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배사냥을 하러 나섰는데..
나무위에 올라가 아무리 흔들어도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장대를 가져올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넘이
일엽초...
많이 있었지만 필요한만큼만 채취합니다.
이웃에 진삼도 보여 데리고 왔지만
샷은 남기지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하수오 한뿌리를 채취하고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하산도중에
오갈피를 또 만납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오갈피를 많이도 만난다고 중얼 거려 봅니다.
하지만,
확인 사살은 해야겠기에.
가운데 딸대가 부러진 자국이 있네요..
오갈피가 아니고 심이었습니다.
4구심인가?
아니네요...
5구심이네요.ㅋ~
일단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좋은 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인증샷 박아둡니다.
그리고 주변수색~
각구도 보이고~
오행도 보이고
삼행도 보입니다.
채심 후 배낭에 올리고 인증샷~
다시 확인하며
집으로 모셔갈 준비를 합니다~
아쉬워서 한판 더~
전정가위랑 비교도 해보고~
다시한번 인증합니다~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돌려서도~
그리고 지상부도 다시 올립니다.
목욕재계 후
인물사진을 올려 봅니다.
퐁당할 준비를 합니다.~
볼수록 대견한 삼입니다.
싱싱한 잎장을
벌레들이 많이도 구녕을 내었네요~
전체 인증샷도 한방
두 방 넣고
두고두고
길이길이
간직하고 보존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