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버섯

병꽃상황버섯, 겨우살이 그리고 벌나무

하 이 에 나 2019. 2. 25. 17:52

 

 

집을 나섭니다.

오늘의 목표는 딱딱한 버섯을 잡으러 나섰습니다.

길이 없는 절벽같은 얼음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짱박혀 있는

 

병꽃상황을 만납니다.

 

엄청 큽니다...ㅋ~

(사실은 음료수병 따꼉보다 조금 크답니다~)

 

잡아온 병꽃상황버섯을

 

모델로

이곳 저곳을 인증샷 박아 둡니다.

 

보여야 할 말굽버섯은

보이지 않고

손 뻗으면 손 닿는 높이정도에 붙어 있는

 

애꿎은 겨우살이만

조금 데리고 왔네요.

 

그리고 벌나무

원래 이넘은 오늘 채취품이 아니었는데

높은곳에 오르다 보니 눈에 띄어 데리고 왔네요.

몇시간을 물로 씻어내고 신발 닦는 솔로 때를 벗겨내었습니다.

때꿍물이 장난이 아니라는....ㅠㅠ

 

자르고...

또개고...

그리고 말려둡니다.

잘 말려서 요긴하게 써야 할 듯...

 

이 넘은 잔나비걸상버섯이네요.

나무밑에 짱박혀 있는걸 데리고 왔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