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버섯
대물 자작상황 그리고 소나무잔나비 버섯
하 이 에 나
2019. 2. 16. 01:10
우리나라 기상청은
예보가 빗나갈 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예보가 아닌 중계를 할 때도 가끔 있답니다.
하여,
기상청이라고 하지 않고
구라청이라고 한답니다.
저녁 늦은 시각에
눈이나 비소식이 있을거라는 하루 전 예보가
새벽녘에는 오후에 비나 눈 소식이 있을거라고 바뀌었는데...
아침이 당도하기전
여몀이 들기전에 벌써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멀리 가기로 했던 계획을 급선회~!
가차운 곳으로 사냥을 떠납니다.
오늘 사냥터에 도착했습니다.
멧돼지나 호랑이 정도는 잡아서 가야 할 듯...^^
새벽에 내린 눈으로 눈꽃이 피었습니다.
미끄러운 길을 가다가
함께간 지인이 발견한 소나무잔나비 버섯
숙주목에 붙은 크고 작은 잔나비가
큰놈 작은 놈 합쳐서
18개나 되네요~
많이도 달렸습니다..ㅎ~
바로 작업을 하고
함께 모아서 인증샷 박아 둡니다.
다시
이동중에 눈에 띈
자작나무 밑둥입니다.
상황이 편으로 붙어 있네요~
오늘의 장원은
이 자작나무 상황버섯입니다.
나무사이에 힘들게 끼어 있는 편상황.
작은 푸대로 반이나 됩니다.
두께 또한 만만치 않구요~
두께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두께가 4Cm나 됩니다~^^
잔나비와 자작상황을 손질하고 스팀처리 후
작업에 들어갑니다.
상황류 종류 뒷면 정리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제일 힘드는 일인 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