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버섯

개복숭아 상황 그리고 칡사냥

하 이 에 나 2018. 11. 20. 18:04

 

골짜기로 개복숭아 상황과 칡사냥을 떠납니다.

상황버섯 효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쯤으로 들리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편으로 붙어 있는 개복숭아 상황 버섯입니다.

 

이놈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박은 거구요~

 

모아보니 양이 얼추 됩니다.

다음은 칡사냥~

 

굵기도 합니다.

 

칡작업은 땅을 파야 하기 때문에 육수좀 흘려야 합니다.

가지고 갔던 호미는 해먹었다는...ㅠㅠ

 

그리고~

 

느타리버섯중에

최고로 친다는 칡넝쿨에 자생하고 있는 느타리버섯

오늘 처음 봤네요~

 

요늠은 라면정식에 자연산 양념으로 합니다.

맛은 머~

두말할 필요도 없이 죽여줍니다...ㅎ~

 

10여 Cm정도 길이로 작업해서 가져온 칡은

 

일일이 얇게 또개서 말려야 합니다.

 

손에 물집이 잡히므로 미리 장갑을 두겹으로 끼고 잡업을 시작해야 뒷탈이 없답니다.

 

작업중 당이 떨어지므로 전분이 많이 붙어 있는 부분은 깍뚝썰기하여 당보충을 하고 남은

시체들도 모았습니다.ㅎ~

 

다 또개서 널어놓으니 량이 얼추 됩니다.

내년 봄까지 겨울 식량으로 비축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