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 에 나 2017. 10. 9. 22:22

 

창문을 열어 봅니다.

시계는 어떤지...

날이 구리지는 않는지...

어제보다는 날이 조금 더 구려졌지만,

계획했던 월악산을 담으러 떠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가까운 길을 검색하니 신륵사에서 정상을 밟는 길이 가장 가깝네요.

신륵사에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곰 그림이 있는걸 보니..

혹?

곰이 살지도???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렇게 입산 시간을 정해두고 있네요.


 

 

 

챙겨야 할 것들을 챙기고

발걸음을 뗍니다.


 

 


신륵사 코너를 돌면 월악산 영봉 일부분이 이렇게 보입니다.

오늘 올라야 할 곳이랍니다.

 

 

 


조금 더 당겨 봅니다.

그런다고 가야할 길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ㅎ~

 

 

 


옆동네 산들도 산새를 뒤질새라 나름대로 뽐내고 있네요.

 

 

 

 

이제 500m 정도 올라 왔네요.

아직은 산책길 같은 길이라 그리 어려움은 없답니다.


 

 

 

산양이 살고 있데요~

보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이런길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출입금지구역)

 

 

 

 

이 표지를 지나면 경사가 생깁니다.


 

 

 

출입금지구역으로 가지말고 우측으로 올라가라는 안내표지판


 

 


벌써 1km를 지나 왔네요.

그리 힘들지 않게 시작하는 것 같아 좋네요.

 

 

 

 

계단길로 접어들고


 

 

 

바로 뒤를 오는 중전의 모습도 보고


 

 

 

돌계단을 맞이합니다.


 

 

 

살랑살랑 걷다 보니 벌써

반이나 올라 왔네요.


 

 

 

정상부에 가까와 올수록

 

 

 

 

가을로 물들어 가는

 

 

 

 

월악산임을 봅니다.


 

 

 

헥헥대고 얼추 올라왔더니 이제 신륵사 삼거리네요


 

 

 

영봉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피암다리(?)를 지나야 합니다.


 

 

 

역시 높은 곳을 오르니 조망이 트입니다.


 

 

 

이런저런 색깔로 뽐내기라도 하듯하고

 

 

 


멋진 소나무는 또다른 자태로 이름을 대신하며

 

 

 


계절을 맞이하는 단풍들은

색깔놀이에 바쁘답니다.

 

 

 

 

영봉정상으로 올라가는 철계단입니다.


 

 


높은 곳에 오를수록,

아~~!

 

 

 

 

올 4월에 올랐던 소백산이 보입니다.

 

 

 

무슨산인지는 모르지만 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산들을 만납니다.


 

 


애기 손바닥 같은

 

 

 


예쁜 단풍잎과

 

 

 


놀아 줄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영봉 정상이 바로 앞에까지 다가 왔네요

 

 

 


이 계단을 오르면 영봉과 만나게 될 듯 합니다.

 

 

 


정상을 오르는 중에도

 

 

 

 

그냥 가지말고


 

 


조금씩 쉬어 가라고 말을 건넵니다.

 

 

 

 

가파른 계단이라 가끔씩 쉬었다 가라고~


 

 


이웃하고 있는 하봉

 

 

 


처음 시작했던 신륵사 주변입니다.

 

 

 

 

영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이 계단을 필히 지나와야 한다는...


 

 

 

헉~

다 올라온 줄 알았는데 300m가 웬말인지...ㅠㅠ


 

 

 

좀 더 구경하라고


 

 

 

단풍을 뿌려 놓은 것 같네요

 

 

 

 

드뎌~

정상에 올랐습니다.

높이 1097m 월악산 영봉

 

 

 

 

영봉은 이러이러하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중봉과 하봉입니다.

 

 

 


보덕암,수산교로 내려가는 길인 듯...

 

 

 


멀리 주흘산도 보이네요

 

 

 


날이 좀 좋았으면 좋았으련만....ㅠ


 

 


잊지 말아야 할 인증샷...

먼저 중전의 인증샷을...^^


 

 

 

그리고 본좌도~^^


 

 


인증샷 올리는 거 별루 안좋아하지만...


 

 


월악산 영봉 인증샷은 올려야 겠습니다~ ㅎ

 

 


정상부에 있는 하산길과 거리 및 시간이 있네요.

 

 

 

 

다음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보덕암으로 해서 수산교로~~^^


 

 


영봉 정상에 이웃하고 있는 또다른 정상입니다.

 

 


이웃하고 있는 또다른 정상에서 담은 영봉

 

 

 


보는 곳마다

 

 

 

 

벌어진 입을 그냥 갖고 있게 합니다.

 

 

 


오랫만에 따라나선 중전도

기분이 상쾌한 듯...

 

 

 

 

높은 산에 이런 나목이 항상 있고


 

 


햇볕을 받아


 

 

 

유난히도 예쁜 단풍잎을 담아 봅니다.


 

 


소백산과 강우레이다 관측소

 

 

 

 

그리고 하산길에 다시 올려다 본 정상부


 

 


정상부의 하늘은 더 높은 듯 합니다.

 

 

 

 

그리고,


 

 


모진 비바람을 견뎠을 나무들

 

 

 


이분들은 인수봉도 올랐다던 분들인데

절벽 아래가 무섭다고 하십니다.

 

 


절벽 아랫쪽을 내려다 보면

아찔하긴 합니다

 

 

 

 

가을을 얼릉 베껴야~


 

 

 

겨울로 넘어가겠지요


 

 


울긋불긋해 오는 월악산의 모습을

 

 

 

 

뒤로 하고


 

 


하산길에 접어 듭니다.

 

 

 

내려오는 길에

 

 

햇빛을 받아


 

 


곱디 고운 자태를 뽐내는 단풍을 만나고

 

 

 

 

옷입지 않는 나무들도 만납니다.


 

 


이 계단을

 

 

 


다시

 

 

 

 

내려갑니다.


 

 

 

오를때는 숨을 고르느라 보지 못했던


 

 


녀석들이

 

 

 

 

눈에 하나둘 씩

 


들어오고

 

 


모두들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손짓을


 

 

 

하는 듯 합니다

 


물이 빠진듯한

단풍들도

 

 

 

 

한껏 붉게 물든 단풍들도

영봉의 일부임을 알립니다.


 

 


구녕이 생긴 나무들.

 

 


이것 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벌써 이곳까지 내려 왔습니다.

 

 

 


오름길에서는 보지 못하였던

 

 

 


이 열매는 무슨 열매인지...

 

 

 


오늘은 평소에 가리라 마음먹었던 영봉을

만나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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