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계곡으로,바다로

모처럼 비가 내렸네요~

하 이 에 나 2015. 7. 8. 20:44

모처럼 비가 내립니다.

어제는 옥수수 밭에 비료도 뿌려 주었습니다.

지금쯤 원래는 개꼬리도 나오고,

옥수수 수염도 나왔어야 하는 건데..

오월, 유월  두달동안 가뭄이 극심해서 발육이 늦나 봅니다.

 

기다렸던 비인데도 잔차 타기로 했던 날에 비가 오니 그렇긴 합니다..ㅎ~

라이딩 가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나 싶습니다.

 

오후 늦은 다섯시가 되니 비가 멈추고

하늘나라 구름들 사이로 파란 하늘들이 비집고 들어옵니다.

 

부지런히 한바리 할 채비를 채립니다.

의암호 한바퀴를 통상 2시간 안팎으로 잡지만

오늘은 2시간 안으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집을 떠나 공지천으로... 소양강 처녀상을 지나고 소양2교도 지납니다.

그리고,

인형극장을 지나고 신매대교를 지납니다.

 

 

신매대교에서 중도쪽을 디다보고 한방...

 

 

인형극장도 한방,

 

 

서면 서상리 쪽도 한방,

 

 

우측에 높은 봉우리는 삼악산입니다

 

 

반대편으로는 102보충대를 뒤로 용산리 뒷산 자락이 들어옵니다.

 

 

신매대교를 지나고 에니메이션 박물관을 맞이합니다.

평소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한데 비가 온 후라 그런지..

한적하기만 합니다.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턱관절 통증 때문에 근육이완제를 먹고 있는데..

이약이 사람 얼굴을 저리 퉁퉁 붓게 맹그는 구뇽...ㅠㅠ

 

 

오늘은 두시간이 안 걸렸네요~

 

 

어쩄든 한바퀴 돌고 왔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