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삼

새해 여섯번째 심메산행

하 이 에 나 2023. 6. 3. 21:58

오늘은 새벽 산행을 하려고 알람을 맞추어 두었습니다.

5시인데도 날은 훤하네요.

늦었지만 서둘러 기동을 합니다.

목욕터...

비가 오지 않아 계곡물이 많이 줄었네요.

초롱꽃과 인사를 건네고.

걸음을 옮깁니다.

터는 좋은데,

심은 안 보이고 우산나물만 우글득실합니다.

아가 작약을 만났어요.

대물 황철갓상황

너무 높은곳에 달려 있네요

구경만 합니다.

폰 줌이라 화질이 별로입니다.

닭고기 맛이 난다는 덕다리버섯.

윗면은 요래 생겼습니다.

심은 안보이고 다른 것들만 보이네요~

헐...

벌목이 한창입니다.

숲이 많이 우거져 솎아내기 벌목을 하는 중이라는 군요.

수색중 달달린 삼구심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달은 달았지만 어립니다.

소나무잔나비걸상 버섯도 하나...

요넘은 데리고 갑니다.

응?

오가피인가??

심을 닮은 오가피는 봤어도 오가피를 닮은 심은 처음 보네요.

높이 올라오니 세상이 이뻐 보입니다.

오늘 제대로 운동하는 듯...

이런 소나무에 송이가 난다든데...

헉~

씩씩한 삼구심을 만났습니다.

지하부를 살폈더니 튼실하네요~

이분은 모셔 갑니다.

접사에 도전했으나....ㅠ

아가 하수오도 만나고~

붓꽃인가?

오늘 제대로 운동하고 돌아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