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계곡으로,바다로
운동삼아 금병산에 다녀왔습니다.
하 이 에 나
2023. 2. 26. 18:03
오후에 머 할꺼 없나 생각하다가...
가차운 금병산 다녀오는게 나을 듯 하여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김유정 생가까지 열쒸미 페달질 합니다.
잔차는 적당한 곳에 묶어두고
문학촌 생가 인증합니다.
그리고 바로 산으로 스며듭니다.
등산로를 살짝 벗어나니 어린 영지가 보이네요.
곳곳이 얼어있네요.
아이젠을 가져오지 않아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능선쪽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정상까지는 1쩜 륙키로 남았네요
의자에 앉아 귤하나 섭취하고~
다시 발동을 겁니다.
멋진 소나무 형제들
접때 내린 습설에 옹케 살아 남았네요
다른 아이들은 많이 부러졌던데...ㅠ
높은 곳에 겨우살이가 달려 있습니다.
높이는 13~15미터 정도 될 듯 합니다.
집에 있는 장대를 가져와도 닿지 않을 듯...
이런~
벌써 정상에 올랐네요.
전망대에서 준천시내를 읊어봅니다.
구봉산, 명봉 그리고 대룡산 쪽도...
전망대에서 다른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로 입을 털다가
인사를 나누고 하산을 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삼총사나무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쪽 능선에도 겨우살이가 가끔 보이네요.
여기도 보이고...
겨우살이가 달린 나무는 오래살지 못하고 결국엔 세상을 뜨게 되겠지요.
이 겨우살이는 연세가 꽤 됩니다.
산림욕장까지 내려왔습니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신발흙 떨어내는 곳까지 갑니다.
날머리까지 내려왔네요.
김유정생가까지 가려면 얼추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