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버섯

원정 황철산행

하 이 에 나 2023. 2. 11. 21:37

황철산행을 나서려 합니다.

이른 아침에 멀리 가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페달질을 합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땀이 살짝 나네요.

적당한 곳에 잔차를 파킹해 둡니다.

다녀올 때까지 추위에 떨어야 하는 애마를 뒤로하고 산을 오릅니다.

 

산에는 이렇게 이쁜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이리 만들라해도 만들 수 없을 듯 합니다.

 

따뜻한 시간이 되면 물로 흘러 내리겠지요.

 

올 겨울 겨울이 겨울답게 지나간 듯...

 

산 전체가 상고대 세상인 듯.

 

멋집니다.

 

이리로...

한참을 발걸음음 옮깁니다.

 

상태 좋은 황철이 보입니다.

 

화중지병...

그러나, 작업을 합니다.

주변에 죽어 자빠진 긴 나무로 밑에서 툭툭 쳐 봅니다.

 

떨어 뜨렸습니다.

 

상이용사가 되었네요.

 

사이즈와 상태가 괜찮은 넘들도 보이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보입니다.

 

이만큼 얻었습니다.

사이즈가 좋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돌아가려 합니다.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고

 

능선을 타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름길에 매미 껍데기도 보여 셧터를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