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꽃송이
주말 첫날 입니다.
오늘 날씨는 구라청에서 최고기온 34도 찍는다고 구라를 치기에
이른 새벽에 기동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첫번째 꽃송이를 마났습니다.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이제 막 땅속에서 나온 듯 옹알이를 하고 있네요, 잼잼이도 배워야 할 듯 합니다.
얼른 크라고 응원하고 자리를 옮깁니다.
자리를 옮기던 중 길 옆에서 본 꽃송이 입니다.
살짝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예리한 눈을 피해갈 수 없어 들켰지요~ㅎ
이넘은 접수~!
얼추 큰꽃송이를 만났는데,
개미들이 꽃송이를 집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통째로 바닥에 칠때마다 개미와 개미알이 마구 떨어집니다.
얼추 털고 미수꾸리를 하고 수색을 이어갑니다.
한넘을 다시 만났습니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이쁘네[요.
안개가 윗쪽까지 밀려 올라왔습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올법한 모습입니다.
다시 꽃송이를 만났습니다.
깔끔하고 이쁜데 사이즈가 조금 작네요.
오늘의 마지막 꽃송이 입니다.
이넘두 조금 덜 폈지만 데리고 갑니다.
영지가 계절을 아나 봅니다.
작년 영지와 올해 태어난 영지가 함께 있네요.
가지더부살이를 하러 자리를 옮깁니다.
가지더부살이 구광자리를 방문 하였습니다.
올해는 얘네들은 건들지 않으려 했는데 필요하다는 분이 있어 조금만 데리고 가려 합니다.
벌써 꽃이 피고 갈변이 시작되었네요.
조금 늦었지만 약성은 있겠지요.
작업에 들어갑니다.
내린 장마비로 흙이 많이 젖어 있어 작업하기가 쉽지 않네요.
필요한 만큼만 끄집어 냈습니다.
오늘 데리고 온 아이들입니다.
작업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