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세번째 심사냥
새해 세번째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첫번째 심사냥은 구묵이 삼을 보았고,
두번째 심사냥은 지상부에 데미지를 입고 휴면하였다가 뇌두갈이를 한 삼을 보았습니다.
두번의 심사냥에 아픈 아이들만 보여 심사냥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한달여를 쉬었다가
심메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입산 한시간여만에 꽃대를 달고 있는 각구심을 만납니다.
혹시나 해서 뇌두를 확인하니 역시 어린이입니다.
주변에 어린아이들이 보여 주변을 정밀 수색했지만 더는 안 보이네요.
모삼은 필요하신 분이 모시고 갔나 봅니다.
수색 중 참나물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조금 띁다가 그만 둡니다.
나물류는 해오지 말라는 중전의 명을 잠시 잊었었습니다...ㅎ~
수색중 각구대를 또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오행.
또, 삼행
오늘은 아이들만 보입니다..ㅎ~
주변에 모삼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수색을 했지만 이 삼구가 제일 헝아네요.
지하부를 확인하니 한참은 더 자라야 할 아이네요.
다시 덮어 주고 후일 만나자고 합니다.
또 다른 곳에서 삼구를 또 만났는데 역시 어립니다.
각구심도 보이고...
접때는 아픈 아이들만 보여 주시더니만,
오늘은 아이들만 보여주십니다....ㅠ
열심히 발품을 팔던 중 늠름한 사구대를 만났습니다.
두뿌리가 근접해 있어 쌍대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발 쌍대가 아니기를...^^
일단 한 아이씩 인물사진 넣어 봅니다.
두넘다 세력이 괜찮아 보입니다.
세숫대야가 별로라 인증샷에는 거시기 처리를~~~^^
채심 후 자리를 뜹니다.
응?
천마가??
오늘 예정에 천마는 없는데???
홍천마
이뻐 보이고 귀엽습니다.
이렇게 천마 구광자리를 하나 얻네요~~^^
인물이 좋습니다..^^
이동 중 송담을 만났습니다.
얼추 살아온 나이가 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오늘 간섭할 아이가 아니기에 패스~
세력좋은 백선도 이쁜 꽃을 피웠습니다.
연삼도 세력좋다고 자랑하는 것 같구요~
큰 고목이 무시무시하게 생겼습니다.
벌들이 드나드는지 잠시 눈여겨 보았으나 그러지는 않네요.
분위기 좋은 터를 또 만났네요
훑어보고 가야겠습니다.
눈을 부라리던 중 사구대가 걸려 들었습니다.
앞서 봤던 사구대보다는 어리지만 그런데로 인물 괘찮네요.
가족들에게 줄 산딸기도 조금 챙겼습니다.
오늘 데리고 온 아이들을 담았습니다.